창업 시범고교 '비즈쿨' 4곳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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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시교육청은 10일 한국테크노과학고·금정전자공고·부산정보관광고·동호정보여고 등 4개 실업고가 중소기업특별위원회로부터 창업시범학교인 ‘비즈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비즈쿨’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다.

이들 학교는 3월부터 주 1회 1백분씩 16주간 전문가·기업가 강의와 토론 등으로 진행되는 창업관련 수업을 한다.중기특위로부터 연간 1천만원의 운영비와 교육프로그램·영상자료 등 지원도 받는다.

이선숙 장학관은 “비즈쿨은 실업계고 학생들에게 창업 마인드를 심어줘 창업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쿨은 중기특위가 지난해 전국 16개 고교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뒤 올해 50개교로 확대했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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