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 한달새 세차례 도둑맞자 모피 진열장 방탄유리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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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최근 한달여 동안 세번이나 강.절도를 당한 모피대리점 주인이 쇼 윈도를 방탄유리로 바꾸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인경비업체가 잦은 피해에 따라 계약 해지를 요구한 데 따른 궁여지책이다.

지난 9일 오전 4시쯤 충남 천안시 원성동 S모피대리점에 절도범이 침입, 가죽점퍼 일곱벌과 모피코트 아홉벌 등 3천8백만원어치가 털렸다. 이 상점은 지난해 12월 말에도 모피코트 1억여원어치가 털렸으며 11월 말에는 강도가 침입, 현금 1백여만원을 강탈하는 등 40여일 사이 세번씩이나 강.절도를 당했다.

천안=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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