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아산 중앙도서관 도심에 짓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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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한 시설 때문에 신축 여론이 높았던 아산시 중앙도서관이 도심에 건립된다. 중앙도서관이 세워지면 기존 도서관의 공간 부족을 해소해 도서 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17년 완공과 개관을 목표로 도심권 2만472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000㎡ 규모의 중앙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중앙도서관은 자료실과 열람실·다목적실·사무실 등을 갖춘다. 국비 68억 원, 시비 162억 원 등 총 23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우선 신축을 위해 내년 1월 ‘중앙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 내년 본 예산안에 용역비 3500만 원을 편성했다. 도서관 입지와 세부 시설규모 등이 담긴 용역결과가 제출되면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밟는다. 2014년 부지 매입 뒤 빠르면 2015년 상반기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현재 아산에는 시립도서관 5곳이 있지만 모두 건립된 지 20년이 넘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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