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목공이 압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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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8일 하오 5시쯤 서울성동구 성수동57의2 광신염직공업사 (사장 김용덕·50) 신축공장의 철근「콘크리트」천장「슬라브」(80평중 27평)가 무너져 밑에서 기둥을 세우고 있던 김만수(45·인천시), 김영복(45·인천시)씨등 두 목공이 깔려 중상을 입고 적십자병원으로 운반도중 절명했다. 이날 사고는「콘크리트」천장「슬라브」를 받치고 있던 기둥이 약하여 폭삭 내려 앉는 바람에 희생을 냈다. 경찰은 현장책임자 노철희 (28)씨를 업무상과실 치사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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