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적인 참여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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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16일 낮 신문회관에서 열린 신문발행인협회에 붙이는 치사를 통해『오늘날 우리의 현실은 그 무엇보다도 국민을 이끌고 정부를 편달해 주어야 할 언론인의 새로운 사명과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부정이 아닌 건설적인 참여와 항거가 아닌 생산적인 지도력을 발휘해 달라』고 전 언론인에게 당부했다.
박 대동령은 또『언론을 제4부라하여 그 역할과 임무, 그리고 사명을 객관화시켜 평가하기도 하지만, 오늘날 우리사회에 있어서 언론이 차지하는 역할은 실로 그 어떤 것보다도 더 강력한 교육자의 역할과 대변자 역할 및 고발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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