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장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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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3면

군당국에 들어온 보고에 의하면 14일 밤 11시40분쯤 강원도 양구읍 구척교 북방 10여 「미터」지점에서 육군 l102야공단 소속 심태규 이병이 입을 틀어 막히고 배에 피가 낭자한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했다. 심이병은 곧 121후송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불명하다. 군 당국은 가해자가 요즘 준동하고 있는 무장간첩이 아닌가 보고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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