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 토요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근현대사 연속 강좌 들어봐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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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김옥균·홍영식·서재필 등 개화파가 일으킨 갑신정변(1884년) 이래 갑오경장(1894~96)과 독립협회(1896~98) 운동을 거쳐 대한민국임시정부(1919~45)로 이어지는 우리 근·현대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연속 강좌가 기획됐다.

 유영익 한동대 석좌교수가 ‘갑신정변에서 대한민국 건국까지’를 주제로 12월 1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강연한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다.

 유 교수는 “갑신정변을 청나라의 조선 속방화 정책에 저항한 반청(反淸) 독립운동으로 볼 수 있다”며 “그들이 뿌린 근대 독립국가 건설의 씨앗이 면면이 이어져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온 과정을 일반인 눈높이에서 펼쳐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hlectures.nrf.re.kr)과 사무국(02-739-122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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