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오브카오스 유료런칭 '순항중'

중앙일보

입력

디지털드림스튜디오에서 서비스 하는 온라인 게임 킹덤오브카오스(이하 KKOC www.kkoc.co.kr)가 순조로운 유료화 진행을 밟고 있다.

판타지 스토리에 기반을 둔 웹머드 방식의 게임인 KKOC는 서약의 샘을 통한 남·녀게이머간의 결혼과 동거기능을 가지고 있는 등 게임 뿐 아니라 커뮤니티에도 중점을 둔 것이 특징. 지난해 12월부터 오픈베타서비스를 진행하여 현재 15만명의 누적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8월 이 게임을 유료 런칭을 발표했을 때 현재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남을 수 있을지 반신반의 하는 의견도 상당히 존재하였던 것은 사실.

그러나 웹순위 분석 및 온라인 사이트 평가전문 기업인 (주)미디어 채널의 랭키닷컴(www.rankey.com) 자료에 의하면 KKOC는 현재 온라인 머그/머드게임 카테고리에서 리니지에 이어 랭킹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순위는 역시 점진적인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KKOC 관계자는 "KKOC는 철저하게 기존 온라인 게임의 틈새를 공략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그 핵심 포인트로 게이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월5000원의 저가 개인정액요금과,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오프라인으로 연결시키는 이벤트 서비스 제공 등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오는 15일 성공적인 유료 런칭을 기념해 게이머들은 회사로 초청, KKOC주민들의 만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