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 리조트사업 본격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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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건설은 강원도 강촌에 가족형 종합휴양시설 '강촌리조트'를 시작으로 리조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LG건설은 그동안 리조트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97년부터 자사가 운영해온 27홀규모의 골프장 강촌CC 옆에 골프장, 스키장, 콘도미니엄, 수영장 등 각종 위락시설을 갖춘 리조트를 건설해 왔다.

1차로 내년 7월께 222실 규모의 콘도미니엄이 완공되고 내년 12월이면 슬로프 10면 규모의 스키장을 비롯한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LG건설은 월드컵 특수, 주5일 근무제 도입 등으로 리조트 사업을 비롯한 서비스산업이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 리조트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며 분양은 내달 실시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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