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 더욱 심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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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26일동화】지난 6월26일 한·일 회담 정식 조인 후 일본정부 당국은 일본국 입국사증 발급에 있어 특히 한국인 입국 희망자에 대하여는 과거보다도 더욱 심한 제재를 가함으로써 불허가 건수가 대폭 늘어나고 있어 일본 정부당국의 의도를 의심케 하고있다. 한국 실무자는『그 표면에는 국교정상화를 앞두고 모종의 정책적인 이유가 있음이 분명하다』고 지적하면서 『일본정부는 한·일 문의 특수성을 고려하여서라도 한국인의 자유왕래를 최대한으로 인정함 이마 땅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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