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싸이 매니저에 건넨 300만원 '신문지 축의금' 알고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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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장훈 미투데이]

  가수 김장훈이 지난 25일 결혼한 싸이의 매니저에게 건넨 신문지 축의금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김장훈은 27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신문지 축의금"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김장훈은 "7, 8년 전인가 추석 전날, 인터뷰 때문에 규완이 집에 못 가고 인터뷰 끝나고 밤에 내려가야 했던 날, 주차장으로 불러냈죠. 추석 보너스 주려고. 뱅킹이 정 없고 싫어 3백만원을 신문지에 싸서 줬다. '부모님한테 가서 장훈 형이 너 일 너무 잘 한다고 준거라고 그래. 좋아하실 거야'라고 했다"며 과거 추억을 전했다.

이어 "신문지로 시작한 우정 신문지로 끝냈죠. 축가 따로 축의금 따로, 딱 정한겁니다잉"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5일 싸이의 매니저 황규완 씨의 결혼식에서 김장훈이 축가와 함께 즉석에서 300만원이 담긴 축의금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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