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장소가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인 데다, 퇴근 후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직장인이 몰리는 시간대라 사고가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사고 현장에 마침 있었다는 한 경찰관은 이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갑자기 벼락 치는 거처럼 쾅 소리가 크게 들리더니 사람들 비명이 들리고 갑자기 급박한 무전이 여러 개 동시에 나오면서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고 사고 직후 상황을 설명했다.
"벼락치듯 굉음, 거리 아비규환"…시청역 사고 당시 CCTV 보니
중앙일보
입력 2024.07.02 05:51
수정 2024.07.02 10:16
사고 장소가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인 데다, 퇴근 후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직장인이 몰리는 시간대라 사고가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사고 현장에 마침 있었다는 한 경찰관은 이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갑자기 벼락 치는 거처럼 쾅 소리가 크게 들리더니 사람들 비명이 들리고 갑자기 급박한 무전이 여러 개 동시에 나오면서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고 사고 직후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