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1일(현지시간) 대통령의 재임 중 공식적 행위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면책 특권이 있으나 비공식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면책특권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은 하급심 법원이 이 같은 법리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 사건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판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11월 5일 치러지는 대선 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 사건에 대한 재판 및 판결이 내려지기는 더 어렵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법원의 판단이 나온 직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리 헌법 및 민주주의를 위한 큰 승리”라면서 “미국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