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장모네 EU센터, 미하엘 라이터러 전 주한 EU대표부 대사 초청 국제회의 개최
이날 국제회의는 미하엘 라이터러 브뤼셀통치대학원 석좌교수(전 주한 EU대표부 대사)와 윤순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전 주EU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하여 한국과 유럽 전문가들이 탈세계화, 미·중 전략 갈등 및 지정학의 부활을 목도하고 있는 새로운 국제질서의 향배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지형에서 인도-태평양이 핵심 개념으로 부상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이 지역에서 이해당사자들이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는 과정을 다극 체제의 형성,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대립 그리고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부상 등을 검토하면서 양자 협력의 모멘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