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공개했다. 윤 관장은 경북대 사학과 출신으로 한국박물관협회 부회장, 국립민속박물관장을 지냈다.
평안남도지사는 조명철(63) 전 의원이 맡게 됐다.
조 지사는 탈북민 출신 국회의원으로 김일성종합대에서 경영조정학을 전공하고 경제학 박사를 마친 뒤 교수를 지낸 인물이다.
평안북도지사에는 양종광(66) 평안북도 중앙도민회장이 임명됐다. 양 지사는 평안북도 영변군민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함경북도지사는 이훈(66) 전 통일전망대 대표가 맡는다. 이 지사는 동갑무역 대표, 88관광개발 전무 이사의 경험이 있다.
이북5도지사는 행정안전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북한에 이북5도 출신이거나 연고가 있는 이들이 맡는 게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