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 AP=연합뉴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커비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완료한 대북정책 검토와 연계해 향후 한미 연합훈련 등 군사 부문의 이행 방안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커비 대변인은 구체적인 내용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 문의하라면서도 “한 가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조약을 맺고 있는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 노력을 매우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또 미국이 한국과 공조해 한반도 내 모든 범위의 병력들을 잘 훈련하고 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보장하는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커비 대변인은 “오늘 밤에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미국의 표현처럼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의 지도력 아래 그와 같은 목적에 부합하는 훈련들이 실시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