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바레인 국립보건규제청 최고경영자(CEO)인 마리암 알 잘라흐마 박사는 “화이자 백신의 승인은 바레인의 국가적 코로나19 대응에 중요한 층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레인은 지난달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을 의료진에게 긴급 사용하도록 승인한 바 있다.
한편 화이자는 지난달 18일 자사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에서 95%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미국과 유럽 등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11일 자문위원회를 열고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허용할지 논의할 계획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