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A씨는 이달 20일 교수회관 1층에서 식사를 하고 600주년 기념관에서 대면 수업을 들었다.
30여명이 참석한 이 수업에서 A씨는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학생 한명은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20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킥보드를 타고 교내로 들어와 경영관 서점에서 1분여가량 머물다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두 학생의 동선은 겹치지 않는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이들이 다녀간 식당과 600주년 기념관, 경영관 서점에 대한 소독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라 건물은 폐쇄하지 않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