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야구장. [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연기된 것은 선수노조 파업이 일어난 지난 1995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1994시즌부터 시작된 선수노조 파업은 7개월 반 동안이나 이어졌다. 결국 1994년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1995년 개막전도 4월 3일에서 27일로 연기되면서 정규리그 팀당 경기 수가 162경기에서 144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이번에도 개막이 계속 미뤄진다면 경기 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