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모리뉴 감독. 그가 이끄는 토트넘은 20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라이프치히에 0-1로 졌다. [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28)의 부상 공백은 컸다. 토트넘이 홈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패했다.
토트넘(잉글랜드)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라이프치히(독일)전에서 0-1로 졌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1차전서 져
오른팔 골절상 손흥민 결장 공백 컸다
토트넘은 수비에 치중했고, 라이프치히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10분 벤 데이비스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3분 뒤 키커로 나선 티모 베르너에게 실점했다. 라이프치히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이 없었다면 더 큰 점수차로 질뻔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 메시-수아레즈-그리즈만 없는 바르셀로나, 마네-살라-피르미누 없는 리버풀에 비유했다“고 썼다. [댄 킬패트릭 기자 트위터]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 메시-수아레즈-그리즈만 없는 바르셀로나, 마네-살라-피르미누 없는 리버풀에 비유했다”고 썼다. 토트넘은 다음달 11일 원정 2차전을 치른다.
이강인(19)의 소속팀 발렌시아(스페인)은 16강 원정 1차전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에 1-4 완패를 당했다. 이강인은 다리 근육통으로 원정에 함께하지 않았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