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중·장년층 행정통계’에 따르면 2017년(10월 기준) 일자리가 없었다가 지난해 재취업한 중·장년층 61.5%가 월 급여가 200만원이 채 되지 않았다. 11.6%는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으로 따지면 62.2%가 1년에 3000만원을 채 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기간에 구직 시장으로 나온 중·장년층 63.1%가 종전 근속연수(임금근로자)가 1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허정원 기자 heo.jeong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