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레바논전을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전망이다. [뉴스1]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오후(한국시각) 레바논축구협회의 제안에 따라 곧 양국 협회 관계자들이 논의해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를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후 4시 30분 양팀 관계자들의 회의에서 무관중 경기 여부가 가려진다.
양국 협회 논의 통해 결정
반정부 시위 상황 악화 이유
만약 무관중 경기가 확정되면, 한국은 3차전 북한과의 '깜깜이 평양 원정'에 이어 2연속으로 월드컵 예선을 관중 없이 치른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레바논의 경기는 이날 오후 10시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