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표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딱 하나만 묻겠다.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당신과 당신 자녀들에게 제기된 의혹들 조국처럼 무제한 질의응답 소명·해명할 수 있나"라고 적었다.
이어 "할 자신 없다면 당장 조국과 정부 향한 저급한 흑색선전 지역감정 조장 집어치워라"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두 대표를 향해 "국가와 국민 위해 국회 정상화 협치에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사진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표창원 의원은 지난 달 28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후보자에 대해 '자신을 위해 공직을 하거나 이익을 따지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 후보자는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되자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