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역 승강장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중앙포토]
경찰과 코레일에 따르면 A씨는 열차가 들어오기 전 선로와 승강장 사이 대피공간에 숨어 있다가 선로로 뛰어들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 사고로 1호선 청량리 방향 열차 운행이 약 35분간 지연됐다. SNS에는 '경부선 신도림~영등포간 사상사고 여파로 전동열차 지연운행 중'이라는 문구가 적힌 전광판 사진이 확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투신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