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지난달 15일 부산 북항에서 하역돼 부산 신항으로 이동하려던 컨테이너를 확보, 개장 검사한 결과 동(銅) 스크랩 사이에 숨겨진 코카인을 적발했다.
부산세관에 따르면 국적 세탁을 위해 우리나라를 경유지로 이용했을 뿐, 국내로 밀수입을 시도한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마약류를 환적화물에 은닉하는 수법으로 국내 밀반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입력 2018.12.17 10:37
수정 2018.12.17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