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는 20일 호주 브리즈번의 QSAC에서 열리고 있는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용(전북)의 슛이 맞고 공이 흘렀다. 오른쪽 골포스트 부근에 있던 황의조가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는 지난 17일 호주와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뽑아냈다. 아시안게임에서 9골, 소속팀에서 최근 6경기 연속골, 대표팀 3골 등 최근 26경기에서 25골을 몰아쳤다.
한편 이날 전반 9분 남태희(알두하일)이 이용의 크로스를 하프발리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26분 현재 2-0으로 앞서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