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압록강 대교. [연합뉴스]
25일 연합뉴스가 중국 해관총서의 국가·지역별 수출입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8월 북한의 중국 수출은 1억4359만달러(약 1603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대북 수출도 13억6465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9% 감소했다.
미국은 북한이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내놓기 전까지는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굳건하게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세계 1∼2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날로 격화하면서 중국이 대북제재 동참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