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이 이날 오후 3시45분부터 시작된 것에 미뤄보면 두 정상은 2시간 가량 회담을 진행했다.
당초 청와대는 1시간 30분 가량의 회담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상회담에는 남측에서는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북측에서는 김여정 중앙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이 배석했다.
백화원초대소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환영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이 때문에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 시절에는 이곳을 '혁명의 수뇌부'로 부르며 어떤 외부인사에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곳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