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재난사무소는 5일(현지시간) 오후 푸켓 섬 남쪽 10km 해상에서 중국인 관광객 90여 명을 태운 선박 '피닉스 PD'가 침몰돼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약 20명 정도가 실종 상태다.
또한 이날 푸켓 남쪽 9km 지점에 있는 마이톤 섬 부근에서도 30여 명이 탄 요트가 침몰했다. 2건 모두 폭풍우가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 발생했다.
해군은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정확한 실종자·사상자 집계를 내놓지 않고 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