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포토]
27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1분기 성장률은 23개 회원국중 5번째로 높다. 한국보다 성장률은 높은 곳은 라트비아(1.7%), 폴란드(1.6%), 헝가리ㆍ칠레(1.2%)였다.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한 곳은 일본(-0.2%)이 유일하다. 평균 성장률은 0.5%였다.
한국 경제가 앞으로도 상위권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까. 이를 예측하는 데 주로 쓰이는 경기선행지수를 봤을 땐 전망이 밝지 않다.
OECD가 공개한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1월(99.9), 2월(99.7), 3월(99.6) 등 올해 1분기 모두 100 아래다.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뒤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자료인데,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뜻이다. 10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이 예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