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업체도 마리화나 판매…'뉴프라이드' LA 매장 추진

중앙일보

입력 2018.05.26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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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이 LA에서 기호용 마리화나를 판매한다.

'뉴프라이드'의 LA 판매법인 '더내추럴웨이오브엘에이(The Natural Way of L.A.)'는 최근 기호용 판매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더내추럴웨이오브엘에이는 지난해 9월 뉴프라이드가 51% 지분을 인수한 사무엘윤(Samuel Yoon, Inc.)의 100% 자회사이자 대마초 전문 판매법인이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을 계기로 뉴프라이드는 의료용 마리화나 상품 외 기호용 제품까지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기호용 마리화나의 일반인 판매가 진행됨에 따라 기존 의료용 판매 때보다 최대 5배 가량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LA에 위치한 판매점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를 위한 인테리어 작업 및 고객관리 시스템, 홈페이지 오픈을 준비 중이다. '로열그린스(Royal Greens)'로 명칭된 해당 판매점 브랜드는 내달 초 그랜드오픈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