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서 마리화나와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몇몇 회사들의 주식이 거래되고 있으나 마리화나를 생산, 판매하는 회사의 주식이 상장된 것은 크로노스가 처음이다.
크로노스의 주가는 첫날 거래에서 2% 이상 하락했다. 이 회사 주가는 캐나다의 토론토 증시에서 26일 10%를 넘는 급등세를 보였지만 다음날에는 2% 가량 반락했다.
비컨 증권사의 바한 아자미안 애널리스트는 마리화나 업종에서도 투자할 수 있는 합법적 영역이 존재함을 일깨워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마리화나 회사의 상장을 승인하기에 앞서 대단히 철저한 검토와 심사 절차를 거쳤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