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대한 이승기는 첫 복귀작으로 tvN 새 주말 드라마 '화유기'를 선택했다. '화유기'는 이승기의 복귀작이라는 사실 외에도 드라마 '쾌걸춘향' '환상의 커플'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등 히트작들을 만들어낸 홍정은·홍미란 작가의 4년 만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승기의 야심 찬 공약은 안타깝게도(?) 실패로 돌아갔다. 23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 '화유기' 시청률은 평균 5.3%, 최고 6.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플랫폼 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승기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기록도 있었다. 23일 리얼타임 시청률 조사 회사 ATAM에 따르면 '화유기' 첫 방송 평균 시청률은 프로그램 방영 시간 기준 7.26%를 기록했다. 또한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이 오후 10시 00분대로 9.98%를 나타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