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포토]
부산지역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11일 오전 양산시내 한 주점에서 40대 여주인에게 필로폰을 탄 맥주를 마시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손님 2명과 맥주를 마신 뒤 평소와 다르게 머리가 심하게 아프고 잠이 오지 않는다는 여주인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여주인을 상대로 소변검사를 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경찰은 A씨 등 2명을 차례로 검거했다.
A씨 등은 "성관계를 해보려고 필로폰을 몰래 타서 마시게 했는데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아 그냥 갔다"고 진술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