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도끼 인스타그램]
75억원 상당의 대포차 100대를 불법 유통해온 국내 최대의 대포차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포차는 소유자와 운행자가 달라 범죄와 세금회피 등에 사용된다.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한 도끼의 스포츠카가 대포차 의심 차량으로 경찰에 압수됐다.
[사진 JTBC 방송화면]
차량을 빌려 간 도끼의 친구가 "하루 100만원의 렌트비를 주겠다"고 한 대포차 유통업자에게 속은 게 화근이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8000만원짜리 대포차로 팔리기 직전, 도끼는 "페라리에 부착된 GPS가 떼어졌다"는 문자를 받고 경찰에 신고해 차를 돌려받았다.
[사진 도끼 인스타그램]
민 모씨(34) 일당은 이런 식으로 지난해 4월부터 대포차를 유통하고 판매한 차를 다시 훔치기도 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경찰은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민씨 등 9명을 구속하고 대포차를 구매한 14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사진 JTBC 방송화면]
박대수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 팀장은 "건달, 대부업자, 회사원도 있는데, 헐값에 고가의 외제차를 타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