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라'
★★★
[매거진M] 여성이 화가로 인정받기 힘들었던 19세기 독일에서 홀로 ‘현대’를 살다 요절한 화가 파울라 모더존 베커(1876~1907). 그는 세상이 정한 운명을 벗어나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살았다. 모두가 목가적인 풍경을 그릴 때 그는 빈민가에 깃든 동시대 삶을 캔버스에 담았다. 최초의 누드 자화상으로 프리다 칼로 등 후대 여성 화가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파울라'
[매거진M] '파울라' 영화 리뷰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