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행이 탄 마린 원 전용 헬기가 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오산공군기지에서 미8군사령부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서 마린 원을 타고 12시 50분쯤 첫 방문지인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오전 한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도쿄도 요코타 미군기지에 도착한 뒤 전용 헬기 ‘마린 원’에서 내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마린 원은 미국 대통령을 위한 미 해병대의 헬리콥터의 호출부호를 가리키며, 대통령 전용차인 ‘비스트(The Beast)’로 이동하기에 거리가 멀거나 경호 등의 문제가 있을 때 주로 이용한다. 미국 비밀경호국(SS)은 지난 5일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방한기간중 탈 비스트 ‘캐딜락 원’을 미리 들여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캐딜락 원을 이용해 오후 2시30분으로 예정된 청와대의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