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공연기획자 박창수. [중앙포토]
주최 측인 '더하우스콘서트'는 "박창수가 지난 39년간 펼쳐왔던 연주 활동을 한 달에 집약적으로 담아내는 프로젝트"라며 "SNS를 활용해 현대 실험음악과 관객 사이의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박창수는 마룻바닥에 앉아 악기의 울림과 연주자의 숨소리를 그대로 느끼며 무대와 개석이 따로 없이 펼쳐지는 '하우스 콘서트' 기획자로 잘 알려져 있다. 2002년 7월 관객을 서울 연희동 자택에 초청해 처음 하우스 콘서트를 열었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