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대통령·트럼프, 내달 초 서울서 한·미정상회담 개최 예정

중앙일보

입력 2017.10.12 11:13

수정 2017.10.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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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초 서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와 FTA 등 양국 현안을 조율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아시아 순방을 위해 내달 초 한국과 일본, 중국을 잇달아 방문한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양자 정상회담은 6월 말 미국 워싱턴 D.C와 지난달 뉴욕에 이어 3번째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직후인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을 순방한다.
 
문 대통령은 이 기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 정상회의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해 동남아를 무대로 각종 양자 및 다자 정상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