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미국의 베인캐피탈·애플·킹스톤·시게이트·델, 일본의 도시바·호야 등이다. 의결권 지분율은 일본 측이 과반인 50.1%를 갖기로 최종 결정됐다. SK하이닉스는 총투자금액 가운데 1290억 엔(약 1조3000억원)을 전환사채 형식으로 투자한다. 추후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바꾸면 의결권 지분율을 15%까지 확보할 수 있다. 최태원 SK회장은 인수 작업 마무리를 위해 27일 일본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진 기자 Kkine3@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