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셀 장관은 “4년 넘게 열심히 연습해 온 우리 팀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하는 것”이라며 “외교부와 협의해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플레셀 장관은 북핵 위협 탓에 평창 겨울올림픽에 불참할 수 있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첫 프랑스 정치인이다.
프랑스 체육부 장관 라디오서 밝혀
"우리 팀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겠다"
바흐 IOC 위원장 "위험 징후 전혀 없다"
바흐 위원장은 “북한과 다른 국가들 사이의 긴장과 관련해 게임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어떤 징후도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IOC는 남북한 정부와 접촉하고 있으며, 2018년 겨울올림픽에 대한 어떤 의심도 제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IOC 관계자도 “플랜B는 없다”고 단언했다. 북핵 문제 때문에 평창 겨울올림픽이 취소될 가능성이 없다는 의미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