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개그맨 신종령.[사진 KBS]
신씨는 앞서 지난 1일 오전 5시 20분께 마포구 서교동 한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을 주먹으로 때리고 철제 의자로 내려친 혐의(특수폭행)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였다. 당시 경찰은 본인 동의를 받아 마약 성분 검사를 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왔다.
파문이 커지자 신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죄송하다”며 “어떤 상황이건 사람이 사람을 때려서는 안 되는 건데 진짜로 반성 많이 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만 너무 당당하다고 경솔했다. 할 말 없는데 피해자분들께는 찾아뵙고 용서를 빌겠다. 저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나쁜 사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