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허버트 맥마스터 한미 NSC 수장 "빈틈없는 공조로 강력한 응징 방안 강구"

중앙일보

입력 2017.09.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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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4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양국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정의용(왼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중앙포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양측이 이날 오전 10시 15분부터 3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며 미국의 국가안보회의(NSC) 결과 등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양국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맥마스터 보좌관은 자국 NSC 회의 결과 등을 전하며 한국에 대한 확고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박 대변인은 "양측이 빈틈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핵실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 더불어 강력한 응징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향후 모든 조치를 양국간 긴밀하고 투명한 협의 하에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