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신임 관세청장.
윤 수석은 "관세청에 관해서는 여러 내부 개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기 때문에 내부 인사보다는 외부 인사 중 개혁을 주도해나갈 적임자를 찾았다. 그 과정에서 김 신임 관세청장이 임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세청 업무와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김 청장은 오랫동안 첨단수사와 관련된 분야에서 일을 해왔고 또 이 업무들이 관세청에 고유 업무와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관세청 개혁을 위해 그간의 경력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의 관련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특정사안과 직접적인 연관성 갖고 저희가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일축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