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내외신 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 행동에 대해선 안보리 결의에 명확한 규정이 있다”며 “중국은 북한이 안보리 규정을 위반하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행동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또다시 안보리 결의 위반 행동을 하지 말고 대화와 협상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만들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베는 하루에 NSC 두 차례 주재
“한·미와 연대, 대북압력 강화할 것”
아베는 기자들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거듭되는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위협이 더 증대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7~8일 독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3국이 연대해 “국제사회의 압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도 “(북한에) 보다 건설적인 대응을 취하도록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베이징=오영환·예영준 특파원 hwas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