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전국 2052개 고교에서 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이공계 선호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과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지원률이 지난해 6월보다 높아졌다. [중앙포토]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는 그 해 수능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엿볼 수 있는 시험이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 처음으로 영어가 절대평가로 실시됨에 따라 평가원이 출제하는 영어영역 난이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 6월 1일 시행
절대평가 앞둔 영어 난이도 관심
수학 가형, 과학탐구 지원률 높아져
수학 가형 지원률은 39.6%(23만785명)으로 지난해(38.7%)보다 높아졌다. 과학탐구 지원률도 47.4%(27만1351명)으로 지난해(45.4%)보다 올랐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공계 학과의 경쟁률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가 시작돼 오후 5시 40분에 끝난다. 성적은 6월 22일까지 통보된다.
남윤서 기자 nam.yoonse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