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에도 봄바람 부나...취업자수 15개월래 최대폭 증가

중앙일보

입력 2017.04.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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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회복세에 발맞춰 고용 상황도 조금 호전되는 기미가 나타났다. 3월 취업자 수는 262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6만6000명 늘어났다. 15개월래 최대폭의 증가다.  

고용률

 
고용률은 60.2%로 전년 동월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취업자수는 이번에도 줄어들었지만 감소폭은 축소됐다. 전년 동월보다 8만3000명 감소해 감소율이 1.8%였다.  
 
실업자수는 114만3000명으로 지난해 3월(115만5000명)보다 1만2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4.2%로 전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실업률 역시 지난해 3월의 11.8%에서 11.3%로 낮아졌다. 세종=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3월 취업자수 2626만명으로 46만명 증가
실업률도 4.2%로 0.1%포인트 하락
수출, 물가, 내수 회복세에 이어 고용도 호전 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