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의 과거 응원 모습이 화제다.
2010년 6월, 남아공 월드컵 당시 격하게 응원하던 류준열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소녀시대는 영동대로에서 응원 공연을 펼치고 있었다.
공연 도중 카메라로 일반 시민들이 응원하는 모습을 잡기도 했는데 대부분 공연에 집중하거나 카메라를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한 남성이 카메라에 잡히자 정면을 바라보며 더 적극적으로 응원한다.
이 남성은 바로 '응답하라 1988'(2015년 11월~2016년 1월)에서 덕선(혜리 분)을 짝사랑하는 정환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은 배우 류준열이었다. 류준열은 카메라가 계속 자신을 비추자 소리를 지르며 더욱 활발하게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평소 축구를 좋아한다고 알려진 류준열은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의 사진을 올리던 중 그가 그새 또 한 골을 넣자 "매 경기가 기록 respect! 업로드 중에 또 골"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형진 인턴기자 lee.hyung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