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최근 두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황재균은 이날 홈런으로 시범경기 타율을 0.303에서 0.324(34타수 11안타)로 끌어올렸다. 4홈런·10타점·5득점. 황재균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 따라 연봉에 차이를 두는 조건)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참가했다. 시즌 개막(4월2일)이 다가오면서 황재균의 개막전 로스터 진입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날 홈런포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