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스리 칼리드 아부 바카르 경무관은 현지시간 16일 언론 인터뷰에서 "여권 조사 결과, 아이샤는 인도네시아 세랑 출신으로 파악됐다"며 "CCTV 영상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검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부 바카르 경무관은 이날 새벽 2시 아이샤를 체포했으며, 체포 당시 주변에 다른 인물 없이 홀로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김정남 암살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된 여성 2명은 모두 붙잡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남성 4명을 쫓고 있다.
신경진, 박상욱 기자 shin.kyungjin@joongang.co.kr